What is Web3.0?

Web3.0 이란 무엇인가요?

Web3.0는 인터넷이라 불리는 Web2.0의 다음 세대로써, 분산화된 환경 위에서 탈중앙화된 애플리케이션이 생성되고 실행될 수 있는 환경입니다. 중앙 집중형 애플리케이션이 특징인 Web2.0와 다르게 Web3.0는 P2P 네트워크로 분산화된 구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분산화된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 Web3.0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환경을 구축하는게 일반적이며 블록체인의 특성이 반영되어 기존의 환경보다 투명하고 안전하며 자율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Web3.0는 탈중앙화된 환경이기 때문에 중앙 기관이 모든 데이터를 관리했던 기존의 Web2.0 환경과 다르게 유저 스스로 자신의 데이터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유저들이 자신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그 데이터를 활용하여 필요한 정보와 가치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합니다.

Web3.0는 현재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Web2.0 환경에서 놀라운 업적을 이루었던 기업들도 Web3.0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심과 발전은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 산업에 높은 수요를 일으키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Web3.0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성장시키는 선순환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존의 Web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1980년대 후반에 등장하여 1990년대까지 이어진 Web1.0은 주로 제한된 상호작용 기능을 갖춘 정적 HTML 페이지의 모음이었습니다. Web1.0은 유저가 정보를 소비할 수는 있지만 컨텐츠를 기여하거나 상호작용할 수 없는 일방향 통신 시스템이었습니다. 대표적인 Web 1.0 서비스는 검색 및 정보를 조회하는 Yahoo, Google과 같은 초창기 인터넷 서비스가 이에 해당됩니다.


2000년대 초 Web2.0의 등장 이후, Web은 상호작용이 가능해 지면서 보다 동적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Web은 유저가 컨텐츠와 상호작용하며 컨텐츠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양방향 통신 시스템이 도입되어 유저가 직접 생성한 컨텐츠, 소셜 네트워킹, 협업 기능 등을 바탕으로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대표적인 Web 2.0 서비스는 Facebook, Instagram, Youtube 등 유저간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발생하는 서비스가 이에 해당됩니다.


2010년대 중반에 등장한 Web3.0는, 중앙 집중형 서버가 아닌 P2P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합니다. 중앙 기관이 통제하지 않는 보다 분산적이고 자율적인 웹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며, 더욱 안전하고 개인정보 보호가 보장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Web 3.0에서는 각 유저가 자신의 컨텐츠에 대한 Ownership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치 누군가 가수의 음악을 이용하면 해당 가수에게 저작권료를 지불하는 것 처럼, Web3.0에서는 다른 유저가 타인의 컨텐츠를 이용하게 되면 컨텐츠의 Ownership을 보유한 유저에게 보상을 지불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Web3.0의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Brave Browser가 있습니다.


왜 Web3.0가 필요할까요?

Web3.0가 인터넷의 다음 세대로 등장하게 된 배경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전의 중앙 집중형 인터넷에서는 유저들이 자신의 데이터와 개인 정보를 중앙 집중형 기관에 맡기고, 그들이 이를 관리하고 보호할 책임을 부담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중앙 집중형 시스템에서는 데이터 유출과 해킹 등의 위협이 항상 존재하며, 유저들은 이러한 위험에 노출됩니다. 수많은 해킹 사건들을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저가 이용하던 서비스가 해킹당해 유저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사건들을 살펴볼까요? 원인은 유저의 개인정보를 잘못 관리한 서비스 제공자에게 있지만 피해를 보는 것은 개인정보가 유출된 유저였습니다.

Web3.0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분산형 시스템에서는 데이터가 중앙 집중형 기관이 아닌, 전 세계의 다양한 유저들에 의해 운영되기 때문에, 데이터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가 강화됩니다. 또한, 분산형 시스템에서는 중앙 집중형 기관에 의한 통제가 없기 때문에, 유저들은 보다 높은 자율성과 제어권을 갖게 됩니다. Web3.0 환경을 이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장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개인정보 보호: Web3.0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유저의 개인 정보를 유저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되므로 중앙 집중화된 서버에서의 개인 정보 유출 우려가 줄어듭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유저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관리하므로 유저 정보에 대한 Risk 관리 및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투명성: 블록체인에서는 스마트 컨트랙트라는 프로그래밍 코드를 통해 거래나 계약 등의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며, 이를 통해 거래 과정 및 결과를 투명하게 제공합니다.
  • 신뢰성: Web3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거래의 무결성을 보장하며,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유저가 이를 검증할 수 있기 때문에 거래의 신뢰성이 높아집니다.
  • 보안성: Web3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거래의 안전성을 보장하므로, 해킹 등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Web3.0은 전자상거래, 금융, 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졌으며 실효성을 인정받은 Web3.0는 인터넷 생태계의 다음 세대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분야에서 Web3.0를 이용하면 좋을까요?

Web3.0는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된 분산형 웹 환경입니다. 개인정보 보호, 투명성, 신뢰성, 보안성 등에 다양한 부분에 강점을 가진 Web3.0를 사용하기에 좋은 분야는 어디일까요?


  1. 게임 서비스

게임 산업에서도 Web3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NFT와 같은 블록체인의 기술을 활용해 게임 아이템을 관리하면, 유저들은 편리하게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Web3.0을 활용해 게임 내부의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면 유저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데 X2E로 불리우는 개념이 이에 적용됩니다.


  1. 금융 서비스

그리고 금융 서비스에서도 Web3.0 사용 시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Web3.0의 분산화와 자율성을 활용하여,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화된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분산화된 금융 서비스는 DeFi라는 이름으로 현재 활발하게 운영 중이며 현재 시가 총액이 71조 원에 달할 정도로 큰 시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토큰, 코인을 이용한 대출 서비스, 해외 송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1. 유통 서비스

유통 분야에서 Web3.0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제품의 원산지나 생산 과정 등을 투명하게 관리하면, 소비자들은 더욱 안전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월마트에서 이를 이용한 서비스를 오픈하였으며 소비자들이 실시간으로 상품에 대한 생산, 유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호평을 받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1. 플랫폼 서비스

혹은 유저 중심의 플랫폼을 서비스 할 때에도 Web3.0은 많은 이점이 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서비스와 비교하였을 때 Web3.0를 이용한 플랫폼 서비스는 보상으로 인한 유저의 참여 장려, 유저 데이터 관리를 위한 비용 절감 등 다양한 부분에 이점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한 Web3.0 플랫폼은 Web3.0의 기술적인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중 하나 입니다.


예시로 작성한 분야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Web3.0 환경을 구축을 하고 있습니다. 분산화된 Web3.0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위변조가 불가능하여 신뢰도가 높고 거래 과정을 투명하게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렇다면 블록체인 기술이 무엇인지,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Luniversity를 통해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